더불어민주당, 전남 공천 심사 결과 5개 선거구 발표...최종 경선만 남아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제9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심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민주당이 발표한 전남 5개 선거구 공천심사 결과는 2인 경선 또는 3인 경선으로 치러지며 3인 경선의 경우 결선으로 최종 후보를 공천할 예정이다.

여수시갑 선거구는 주철현 의원과 이용주 전 의원이 여수시을 선거구는 김회재 의원과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나주시·화순군 선거구는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의원, 신정훈 의원의 3인 경선으로 결선이 있을 예정이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윤재갑 의원 간 2인 경선이 확정됐다.

무안군·신안군·영암군 선거구는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전 11사단장, 천경배 전 민주당 정무조정부실장 간 3인 경선으로 확정됐으며 결선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에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는 손훈모 변호사와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 간 2인 경선을 확정했다.

목포시 선거구는 김원이 의원과 배종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2인 경선을.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선거구는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간 2인 경선을 각각 확정했다.

담양군·장성군·함평군·영광군 선거구는 이개호 정책위의장을 단수 공천했으나 박노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의 재심을 인용해 3인 경선으로 변경했다.

한편,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는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공천심사를 전략공천위원회로 넘겼다.

민주당 전략 선거구에 포함된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공천심사는 내일쯤 발표될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이 전남 10개 선거구 중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선거구를 제외한 9개 선거구 경선 예비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해당 선거구에서 경선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