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이 먼 관광산업

[전남매거진= 윤선애 본부장]전라남도는 6차산업으로 관광 전남이란 슬로건으로 관광산업을 선두에 뒀다.

전라남도는 코로나19 극복 후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관광산업에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관광의 중심 전남이 되기 위해선 요소요소에 있는 관광지의 제반시설을 점검하고 관광객을 맞이 하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

지난 1월 전남도청소재지인 무안 남악과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로가 개통되면서 기존 목포에서 나주까지 50분이상 걸렸던 시간이 30분대로 단축 되면서 코로나19 극복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여 들이기엔 충분해졌다.

또한 새로 개통된 도로와 인접한 나주 동강면 옥정리 산 위에 세워진 느러지 전망대는 전남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부각시키기에 손색이 없어 보였다

이에 느러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영산강은 다른데와 다르게 강폭이 넓어짐으로 유속이 느려져 강 안에 자리잡고있는 한반도 지형을 안고 도는 물살을 볼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만족할 만한 볼거리를 제공 할수 있다고 보여졌다.

이어 그곳은 표해록으로 유명한 최부 선생을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하였다 표해록은 세계 3대 중국 기행문이며 조선의 선비 최부 선생의 도학적 정신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곳이 아무리 아름답고 유명한 명소가 있다고 하여도 관광객들이 들어올수 없는 곳이라면 그 곳은 관광지가 될수가 없다. 느러지 전망대를 찿아 가는 길 또한 녹록치 않았으며 느러지 전망대를 알리는 표지판도.전망대를 찿아 오르는 도로도.관광객을 맞이 하기엔 역부족인 상태였다.

도로는 농사때 쓰는 농로가 전부며 승용차 한대 간신히 통과 할수있는 도로상황은 관광객을 불러 오기엔 턱없이 부족한 제반시설로 전남 관광의 한계점을 보여 주고 있었다.

전라남도는 6차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선두에 두고 있다면 조속히 각 시 군별 요소에 있는 관광지의 제반시설을 재점검하고 충분한 요건을 갖추어 관광객 유치에 나서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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