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서비스 현황 파악과 주민의견 수렴 위한 다양한 채널 가동

[전남매거진= 정해영 ]

무안군(군수 김 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에 따른 생활서비스 현황 파악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하여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또한 2020년 사업선정 시 농식품부와 지자체간 협약을 맺고 생활권별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타 마을만들기 사업 등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부터 5년 동안 국비 기준 최대 3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에 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위해 2019년부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이양 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올해 1월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군 생활서비스 이용현황 전반에 대한 주민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보육, 교육, 복지, 문화체육, 보건의료, 상업, 금융, 행정, 교통 등 9개 분야로 구성되며 9개 읍면 주민을 통해 방문, 전화 등 직접조사와 군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설문조사를 하게 된다. 

참여방법은 군 홈페이지 ‘열린군정-소통/참여-사이버 설문조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대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제출된 의견은 생활권별 수요공급 현황과 이용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추진과제 및 우선순위를 도출하는데 반영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조사결과는 향후 2020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 이를 통해 더 나은 생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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