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방소득세 · 종합소득세 통합신고센터 운영

[전남매거진= 최창원 기자]  담양군은 세무서에 국세와 함께 신고하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독자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9일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군청 신관동 1층에 합동신고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두채움신고서(F,G,Q,R) 대상 및 기타 단순경비율(E유형 중 단일소득) 납세자는 북광주 세무서나 담양군청 어느 한 곳만 방문하더라도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전자신고도 가능하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누르면 위택스로 자동 연결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신고 간소화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자 등 종합소득세 ‘모두채움 신고’ 대상자에게는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함께 발송되며 해당 납부서로 납부만 해도 개인지방소득세는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특히 신고기한은 6월 1일까지이나,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는 8월 31일까지 3개월 기간을 연장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가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신고 시행 첫 해인 만큼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방문민원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합동신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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