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지속하락 ‘휘발유 리터당 1,089원’대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배럴당 60달러 수준이던 국제 유가가 20대 초반을 기록하며 휘발류 최소 값이 리터 당 1,089원을 기록했다.

▲출처: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국제유가의 하락 배경으로는 ‘유가 배럴당 50~60달러 선 맞추기 위한 생산량 감소’를 놓고 열린 회의에서 러시아가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협상을 거절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도 함께 거절을 표명하며 ‘원유 증산’을 선포해 유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유가 폭락의 여파로 주유소 기름값이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휘발유 가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여년 만에 처음으로 ℓ당 1200원대를 기록했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6.8원 하락한 ℓ당 1257.6원, 경유 판매가격은 16.8원 내린 ℓ당 1,068.9원이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231.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269.8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 또한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045.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080.3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349.7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92.0원 높아 최고가 지역이며 대구는 ℓ당 1,211.6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138.2원이 낮은 가격으로 최저가 지역이다. 시도별 최저가 주유소 전남지역은 나주시에 있는 ‘대흥 주유소’로 휘발유는 ℓ당 1,158원, 경유는 ℓ당 975원이다. 

순천, 광양, 여수시별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 순천시 ㈜에스피씨삼립 황전(순천) 알뜰주유소가휘발유 ℓ당 1,188원, 경유는 ℓ당 988원, ▲ 광양시는 ym21 유통(주)섬진강 부산방향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189원, 경유는 ℓ당 999원, ▲ 여수시는 휘발유 ℓ당 1,189원, 경유는 ℓ당 1,069원인 내 트럭(주)여수 사업소 sk주유소가 가장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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