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아닌 '전남 사랑카드'로 지급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순천시가 지난 4월 14일 1차 전남형(순천형 포함) 코로나19 긴급생활비지원 대상자 343가구에 9300만원을 지급한 것에 이어 2차 전남형(순천형 포함)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급했다.

지원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이며 1차는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됐으나 2차는 지원액이 선불로 충전되 어 있는 '전남사랑카드'로 지급됐다.

이번에 지원된 선불 카드의 사용처는 전남도내 소재 가맹점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지점 등은 제외되며 아이돌봄쿠폰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사용후 잔액을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으나 전남사랑카드는 코나아이카드(1899-4188) 콜센터를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용기간은 8월 말까지로 전액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잔액은 환불되지 않으며 무기명카드 형태로 발급되어 분실, 도난시 재교부 또한 불가능하다.

전남형 재난 지원금 선정기준은 중위소득 100%기준의 건강보험료, 재산 1억8천8백80만원 이하로 자동차는 일반재산으로 적용되며, 금융재산과 부채는 적용하지 않으며 조사 및 대상자 결정은 신청서류 확인 일로부터 2주가 소요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로도 운영되어 중복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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