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박소미 ]

발명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고 떠오르는 영감을 이용해 발명을 한다.

발명을 하기 전에 발견을 해야 하는 것이 먼저인 발명은 사실 거창하고 어려운 공식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작은 발명품들로 생활 속에 큰 편리함을 주는 발명품들로는 뭐가 있을까? 첫 번째 발명품은 클립이다. 현대의 클립 모양이 되기까지는 종이를 뚫고 리본을 묶은 형식으로 종이를 보관 할 때마다 종이가 훼손되었다. 철사를 구부려놓은 클립은 사실 겉보기엔 별거 아닌 발명품처럼 보이지만 생활 속의 불편함을 잘 발견한 것이다. 또한 실수로 탄생한 발명품도 있다. 공부하는 사람의 필수품인 포스트잇이 그것이다. 포스트잇은 미국의 3M의 연구원이 접착제를 만드는 중 매우 약한 접착제를 만들어내어 실제로 접착제로 사용을 할 수 없어 실패한 연구로 여겼으나 몇 년 후 다른 연구원이 책에 종이를 붙일 수 없을까 고민하다 실패했던 접착제를 떠올리고 포스트잇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데이비드 록펠러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 그렇다면 불만은 발전의 아버지다”라는 말처럼 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생활 속에 불편함을 잘 관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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