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불법주차 대응 스마트 솔루션 구축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 하는‘2020년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 사업에 선정되어 ‘전기차충전소 불법주차 스마트 대응관리 솔루션’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 챌린지’란 올해 처음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으로 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취지 하에 전국 지자체 몇 곳 선정해 스마트솔루션 구축비용 6억 원(국비 3억 시비 3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챌린지’는 규모에 따라 시티, 타운, 솔루션의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솔루션 챌린지의 경우 총 42개의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순천시는 교통분야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에 선정되었다.

이에 순천시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전기차충전소 불법주차 스마트 대응관리 솔루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불법주차 시스템 흐름도(자료제공:순천시)

시스템이 구축되면 전기차충전소 주차 시 전기차 여부를 자동 식별해 일반 차량이 주·정차시엔“전기차 충전소”안내가 나오게 되고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기능을 제공한다. 

순천시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획일적인 법집행에서 탈피해 단속 이전에 사전안내를 통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전기차 충전소의 효율적 운영으로 이용자들의 불편민원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솔루션 챌린지는 분야별로 교통 5개, 관광2개, 물류·보건·환경이 각 1개씩 총 10건의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광양시는 ‘스마트 타운챌린지’에 선정되어 자원재활용을 통해 적립한 에코포인트로 시내버스 및 공유 모빌리티 요금, 생활폐기물 수수료 결제가 가능한 순환형 에코포인트 플랫폼 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