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터미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빈집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첫 프로젝트 ‘주(酒)야장천’창업자를 모집한다.

‘주(酒)야장천’은 순천시외버스터미널 뒷골목의 빈 건물을 시가 일정기간 임차하고 공간을 조성해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희망자에 창업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로컬기반 주류·카페·디저트 등 특화분야 창업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2팀으로, 서류심사와 PT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2년간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6월 10일까지 장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cdurban@naver.com)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순천시관계자는“이번 프로젝트는 장천동 사업구역에 처음 시도되는 공유경제형 사업으로, 쇠퇴한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관련 분야에 참신한 콘텐츠를 가진 많은 창업가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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