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가 코로나19 발생부터 현재까지 순천시 만의 대응 메뉴얼이 담긴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을 준비 중이다.

백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 코로나19 대응체계 및 과정 ▲ 2차 지역감염 확산 및 차단 ▲시민 협력 사례 ▲종합 평가 및 교훈 등이 담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비 25억 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도왔던 ‘순천형 긴급생활안정지원’과 십시일반 모인 기부금 3억 원으로으로 어려운 이웃 4천 여명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한 ‘권분운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8천 여개 다중이용시설사업주에게 시비로 현금 50만 원씩 ‘상생 지원금’을 지급 한  순천시만의 선제적이고 돋보였던 코로나 19 대응시책들도 백서에 함께 담아내게 된다. 

순천시는 코로나 19 발생부터 시작해 그동안 대응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한 총체적 대응 매뉴얼을 재 정비해 코로나 사태 종식 시까지 시가 대응해온 모든 사항을 총 망라해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수록해 향후 유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백서 부록에는 코로나 대응 관계자 심층 인터뷰, 코로나 19 현장 종사자 후기, 시민 방역단 및 자원봉사자 미담수범 사례 등을 함께 수록하여 미처 알지 못했던 현장의 생생한 경험도 담길 예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들의 인내와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있으며 백서 발간을 통해 지금까지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시 안전하게 시민을 지켜내는 지표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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