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가 14만 4천 가구, 임가 14만 4천 가구로 각각 규모 2위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농림어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농·임·어업 규모 시·도별 순위에서 전남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시도별 어가 규모 (자료출처:통계청)

보고서 따르면 2019년 12월 1일 기준 우리나라 농가는 100만 7천, 어가는 5만 1천 

임가는 8만 가구로 전년 대비 농가(-1.3%), 어가(-1.1%), 임가(-2.6%)가 감소했으며 종사 인구수도 농가 224만 5천 명, 어가 11만 4천 명, 임가 17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농가(-3.0%), 어가(-2.6%), 임가(-5.7%)가 감소했다.

농가가 많은 시도는 전체 농가의 17.4% 경북이 17만 5천 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은 14만 4천 가구, 경남 12만 2천 가구로 뒤를 이었다. 전업농가 비율이 높은 시도는 전북(65.4%), 경북(64.9%), 경남(61.9%), 전남(60.1%) 순이였다.

전국 농가 경영형태로는 논벼(39.1%), 채소․산나물(22.8%), 과수(16.9%) 순으로 식량 작물 농가는 증가했으나 약용작물, 채소․산나물 농가는 감소했다.

전남의 경우 전체 경영형태별 논벼 농가는 15.9%, 채소․산나물 15.2%, 과수 11.2%, 화초 관상작물 19.6%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가의 경우는 전남이 전체 어가의 36.7%를 차지한 1만 9천 가구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 8천 가구, 경남 8천 가구 순이였고, 임가는 경북 2만 가구(전체 임가의 25.5%), 전남 1만 3천 가구, 경남 1만 2천 가구 순이였다.

순천시의 농가 수는 10,614가구이며 농가 인구는 24,211명으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았던 농산물을 기준으로 하는 영농형태는 논벼가 3,200가구로 가장 높았고 과수 3,072가구, 채소 산나물 1,726가구, 특용작물ㆍ버섯, 약용작물, 화초ㆍ관상작물 등에 해당하는 기타작물 1,385가구, 축산 790가구, 식량 작물 441가구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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