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이동률 기자] 초선으로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순천시의회 예결위원장의 중임을 맡아 의회와 공무원들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현재의원(저전·장천·풍덕)을 만나 전반기의회 2년을 보내는 소감과 후반기의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습니다.

Q. 초선으로 전반기의회 2년을 보내는 소감에 대해 

A. 시민사회활동을 하다가 의회라는 제도권으로 들어와 활동하면서, 그동안 시민사회활동으로 결실을 맺지 못한 여러 가지 조례제정과, 예결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순천시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개선하는데 전반기 의회를 보낸 것 같습니다.

Q. 지난 2년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활동이나 조례 발의를 말씀해주신다면?

A. 의원의 기본은 조례발의를 통한 의정활동인데요 사회적약자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순천시 장애인 등 관광약자 지원 및 관광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와, 최근에 대표 발의한 ‘순천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발의했습니다.

보람 있었던 일은 지난해 허석시장님과 함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유치에 도움을 드렸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Q. 지역 현안 문제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일을 소개한다면?

A. 지역구인 풍덕.저전.장천 지역은 역세권, 일반근린, 중심시가지 등의 도시재생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정 질의를 통해 신청사 건립확정, 풍덕배수펌프장 위에 도서관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제안해 사업이 확정되어, 원도심의 부족한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에 대해서 셀프평가를 한다면?

A.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을 포함해, 풍덕동 그린웨이구간에 생태놀이터 조성, 지역구내 도시가스보급 확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의 공약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공약 이행률이 100%에 해당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후반기의회에 임하는 소감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A. 원도심에는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공약을 포함한 현안문제 및 역점사업의 추진과 보완 사항에 집중해서 남은 2년 동안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발로 뛰며 완성하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시민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지난 2년 동안 나름대로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의회 안에서 일을 하다 보니, 주민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남은 2년은 지역주민들을 자주 찾아뵈면서, 추진 중인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마무리, 순천을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 도약시켜,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는 순천으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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