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윤선애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어제(30일) 해양치유산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해양치유 전문가 자문단은 국내 관련 전문가 8명, 완도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해외 전문가(독일 1명, 프랑스 2명)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완도군은 국내 전문가들을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 현황 보고와 함께 해양치유센터 건립에 관한 사항과 전문가 자문단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해외 자문단은 전화와 E-Mail을 통해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완도 미래 100년을 위해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게 되었다.”며 “국내 최초로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문가 자문을 얻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첫 자문회의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르는 치유센터 운영 및 시설 방안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최근 제주도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처럼 완도에도 코로나 청정지역 이미지가 더욱 강조된다면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라는 자문단 의견 일치를 봤다.

완도군은 이번 첫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매 분기별 1회를 정기 회의로 하여, 필요시에는 수시 개최할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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