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진혜진 기자] 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가  아동학대 사전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QR코드 활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양경찰서

광양경찰서는 지난 1일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경찰, 광양시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청 합동으로 학대우려가정(40가구)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또 아동학대는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홍보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광양경찰서는 신고의무자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를 위해 경찰서장 서한문을 어린이집, 유치원에 발송했다. 또한‘아동학대 예방은 당신의 따뜻한 관심입니다’ 문구의 스티커를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및 택시 등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했다.

서한문과 스티커 등 모든 홍보물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이를 스캔하면 광양경찰서의 '아동학대의 정의 및 예방영상'을 볼 수 있다.

김현식 서장은 “아동학대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심각한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고의무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며 경찰 또한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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