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회연합회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방역수칙 준수 등 요청
[전남매거진= 윤선애 본부장]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지난 9일 지역 기독교교회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지역 차단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목포시 교회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광주와 전남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한 대응을 논의했다.
목포시는 정부가 7월 10일부터 교회의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시행하고, 범정부적으로 코로나19 예방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만큼 교회에서도 가급적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부득이 집회를 진행할 시에는 정규 예배 외 종교 소모임 및 단체식사 금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등 주요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목포시는 “간담회에 참석한 기독교교회연합회 관계자들이 정부와 시의 방침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하루 빨리 상황이 진정되어 일상 회복과 함께 건강한 목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