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박람회 힐링,웰빙, 체류형 부각으로 2013년 박람회와 차별성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31일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위원회 순천시가 10여년 만에 다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순천 지역의 민생현안 및 예산사업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 순천시 당정 정책협의회 개최 기념 사진

이날 자리에는 소병철 국회의원과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임종기도의원, 신민호도의원, 김정희도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순천시 국․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정책협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안심 수돗물 공급’ 등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과 제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경우 2013년 박람회와의 차별성 부각이 중점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반영하여 힐링·웰빙 체류형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2021년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많은 논란이 되는 수돗물 유충 발생문제에 대해선 협의회 종료 후 직접 관내 대룡 정수장을 방문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 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병철 의원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순천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만큼 순천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지역 애로사항과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하며“당정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석 시장은“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국회와 지역이 하나 되는 원팀(One Team)이 되어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며,“순천의 강점인 우수한 생태와 교육자원을 활용한 3E 프로젝트로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 지역위원회와 순천시는 이번 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시정 발전에 대해 정책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시․도의원이 함께하는 당정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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