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 전담팀 구성 유치활동 본격 돌입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지난 6일 순천대학교는‘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에 ‘신속대응팀’과 ‘의대 설립 전담팀’ 구성을 위한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 [사진제공:순천대학교]

의대설립 관련 학과 교수 8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향후 진행될 의대 설립 과정에서의 주요 전략 수립, 관계 기관과의 소통, 각종 대내외 의견 반영을 통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전개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와는 별도로 순천대는 조홍선 서기관을 추진단 담당과장으로 임명하고, 팀장 포함 7명의 직원으로 ‘의대 설립 전담팀’을 구성하였다. 전담팀은 의대 설립 관련 대내외 협력 사항 지원, 의대 설립 추진위원회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순천대학교는 기존에 구성돼 활동해온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 참여 위원을 국회의원, 전남 동부권 지자체장과 기관장, 정치‧경제‧의료계 전문가 등으로 확대 재편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오늘 임명장 수여식은 다른 행사와 다른 비장한 마음으로 임한다.”라며, “박기영 의과대학 설립추진단장님을 중심으로 임명장을 받으신 추진단원들께서는 우리 대학 재도약의 최일선에 있다는 특별한 각오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라고, 최후에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이라는 결과를 받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순천 성가롤로병원과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하였고,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광양보건대 등과 잇따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계 기관들의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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