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공약 올해 5월부터 본인부담금 지원 시작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아이돌봄서비스는 시간당 기본요금 9890원(시간제 서비스 일반형 기준) 중 부모 소득에 따라 15%에서 85%까지 정부 지원금이 지원되고 남은 금액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 및 지원가구 소득기준

곡성군은 농촌 지역의 특성상 평균 소득 수준이 도시근로자에 비해 낮아 본인부담금에도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40%에서 100%까지 추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75% 이하일 경우 100%, 중위소득 120% 이하는 60%, 중위소득 150% 이하는 50%가 지원되며 중위소득이 150%를 초과하면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만 12세 이하 아동이 3명 이상인 가정은 셋째부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5월에서 6월 곡성군 아이 돌봄서비스를 추가 신청한 33가구로 이중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받는 가정은 29가구에 달한다. 

곡성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에 양육 공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본인부담금 지원이 돌봄서비스 요금 부담을 해소해 일과 양육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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