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현장 토론회 모습 [사진제공:순천시]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는 지난 11일 시민로 유니버셜디자인(UD) 시범 거리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시민 의견청취를 위해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허석 순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상인, 지역 주민대표, 장애인·노인·여성 등 다양한 이용 시민이 참석해 시민로 UD거리의 향후 발전 방향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의견 및 건의사항으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확충,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을 위한 CCTV 설치, ▲간판 등 상점 시설물 및 거리 내 조형물 정비, ▲거리 활성화를 위한 야간조명 및 경관 개선,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등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허석 시장과 소관 부서장의 답변과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순천시는 이번 토론회의 주요 논의사항과 상인회,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리해 9월 중 2차 토론회를 개최하여, 개선 방향 확정과 실행을 통해 시민로 UD거리를 활성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면밀한 사전검토와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간다면,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의 지속적인 정보공유과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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