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이동률 기자] 순천시 상사면에 있는 '상사호'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7·8일 집중호우에 밀려온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상사호’는 28만 순천시민의 식수원이다.

순천시와 주암댐관리단의 무관심속에 방치된 쓰레기의 일부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 관리단 관계자는 주암댐에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고 있어 ‘상사호’는 이번 주말께 치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선박은 한척뿐으로 주암댐과 상사댐 두 곳의 쓰레기를 치운다보니 쓰레기가 밀려온지 7일이 넘어서야 치운다는 것이다. 주암댐관리단의 조속한 행정이 아수운 대목이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