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20 아고라 순천 미리 콘서트’ 공연 시작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문화재단은 2020 아고라 순천 첫 공연으로 오는 16일부터 무관중 콘서트 시즌2 ‘2020 아고라 순천 미리 콘서트’ 개최한다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서 16일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총 11일간 열리며 오디션을 통해 2020 아고라 순천에 선정된 예술팀 중 전문예술팀 63팀과 생활예술팀 67팀 총 482명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 19의 종식을 염원하며 미리 들려드린다는 컨셉으로 준비된 이번 ‘미리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 재개가 기약 없는 상황에서 아고라 순천 전반기 공연을 하나의 기획공연으로 묶어 각 공연팀별로 1시간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은 아고라 순천 전문예술팀이 직접 기획서를 작성해 생활예술팀과의 콜라보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영상으로 편집해 유튜브 순천문화재단 채널을 통해 9월 중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와 긴 장마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에 제약이 있는 요즘 이번 아고라 순천 공연이 힘든 상황에 지쳐있는 순천생활문화인들에게 위로와 활력을 제공하길 바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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