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진혜진 기자]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 제방이 붕괴되면서 전라남도 곡성, 구례군, 전북 남원시, 순창군, 임실군 등 섬진강 일대 지역이 '역대급 수해'를 입었다. 

▲곡성군에 위치한 섬진강 자전거 도로가 파손된 모습. 사진 촬영일 20.08.17 (사진=진혜진)
▲곡성군에 위치한 섬진강 자전거 도로가 파손된 모습. 사진 촬영일 20.08.17 (사진=진혜진)

수해가 발생한 지 10여일이 지나 섬진강은 다시 잠잠해졌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상흔은 여전히 선명하다. 

지리산과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어 '라이딩족'이 즐겨찾던 '섬진강 자전거길'은 이번 수해로 일부 구간의 도로가 파손됐다.

한편,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총 174km로 지난 2013년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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