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정운광 기자]여수시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홍보를 위해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인근에 방역수칙 생활화를 위한 홍보용 가로기를 설치했다.

▲시가지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인근에 설치된 방역 수칙 [자료제공:여수시]

시는 외지 방문객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가로기에는 “방역 수칙 생활화로 국민 힐링의 도시 여수를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2m), 30초 이상 손 씻기 3대 방역수칙을 중점 홍보한다.

석창사거리와 웅천 대로변, 낭만 포차 등 유동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11개 구간에 총 320개의 가로기를 설치했다. 홍보 효과가 좋은 경우 추가 설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환경에 따라 음식점 방역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방역수칙 등 장소에 맞는 특화형 가로기를 설치하고, 태극기와 시기를 함께 게양해 애국심, 애향심을 토대로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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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여수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여수를 찾는 외지 방문객과 전 시민 모두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특별대상 업종을 매일 점검하고 관광지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여수의 관광명소가 된 낭만 포차 임시 휴업, 5일 장 임시휴장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지역 내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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