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남도민주평화길 체험학습 자료집 개발

[전남매거진= 윤선애 본부장]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역사 속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자료집인 ‘남도민주평화길, 목포·나주·화순편’을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원 및 역사학계 전문가 15명으로 집필진을 구성해 근·현대사 유적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인권․통일․자율․존중․연대 등 민주시민의 가치를 찾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집은 전남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역사터를  독립의 길 민주의 길  평화의 길로 나눠 소개하며, 각각의 길은 주요 장소 관련 인물  체험루트 만들기  활동지 체험활동 TIP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단권으로 발간한 ‘남도민주평화길’을 바탕으로 이 자료집 발간에 나섰으며, 각 시·군 별로 별도 제작된다. 목포·나주·화순 지역을 시작으로 22개 시·군 자료집을 2023년까지 시리즈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료집을 책자와 파일 형태로 만들어 오는 2021년 2월 각 급 학교와 기관에 배부,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 자료집은 우리 고장의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민주시민 정신의 가치를 찾아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역사교육 자료 및 체험활동 자료와 차별화된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실제적으로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 형태로 개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남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