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회 개최…114명 선의 경쟁, 총상금 6억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오는 25일부터 3일간 영암 솔라시도 기업도시 사우스링스 골프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규투어 ‘2020 팬텀 클래식’이 개최된다.이 대회는 골프웨어 브랜드 팬텀을 운영중인 ㈜크리스에프앤씨가 후원하며 국내외 정상급 골프선수 114명이 참가해 총상금 6억원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2013년 이후 전남에서 7년만에 열린 KLPGA 정규투어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골프팬들과 도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올 시즌에 열린 8개 대회 우승자 가운데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을 제외한 7명이 모두 출전한다.

순천 출신 이정은과 박결, 완도 출신 이소미 등 전남 출신 선수들도 다수 참가한다.

특히 영암군 금정면 출신 골퍼 유해란 선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회장, 강춘자 KLPGT 대표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와 SBS 골프 등 채널을 통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최형열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KLPGA 대회가 오랜만에 우리 지역에서 개최돼 감회가 새롭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영암 솔라시도와 전남의 맛과 멋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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