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드라마와 청렴토크 곁들여 교육-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전남 정착’을 위한 언택트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소속 공무원과 도민 등이 직접 참여했으며, 청렴 토크와 드라마, 퀴즈 등 색다른 형식으로 꾸며져 공직자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반응이다.

청렴토크는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직장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 양세영 청렴강사(세한대 교수)와 이형만 전남도 청렴지원관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청렴드라마는 상하 간 조화로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세대 및 직급 간 생각 차이를 사례별로 제작해 공감과 흥미를 유도했으며, 조직 내 갈등 극복에 따른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나서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경청과 소통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영상을 통한 인사말을 통해 “도정현안 시책이 성공하려면 도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신뢰는 공직자의 청렴을 통해 형성된다”고 말하고 “이런 확고한 청렴문화가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의 성공과 전남을 발전시켜 줄 든든한 밑거름이 돼 앞으로 청렴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청렴전남 정착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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