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 확대할 것"

[전남매거진= 진혜진 기자] 광양시가 9월 25일 발표한 ‘2020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市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2017년부터 SNS 관련 분야에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SNS 활용능력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네티즌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광양시가 운영하고 있는 SNS. 광양시는 오늘(29일) 정현복 광양시장의 추석 인사 등을 재치있게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광양시 페이스북)

광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자 영향력·인지도·참여도 등 정량평가와 콘텐츠 질·스토리텔링·활동성·의사소통성 등 전문가평가, 해당기관 SNS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010년 블로그 ‘햇살 가득 따스한 광양’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광양시 유튜브 ‘오롯이 광양’을 개설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 차별화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궁금해하는 정책과 생활정보 등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제공하고, 광양 곳곳을 알리는 감성적인 사진, 영상 콘텐츠로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을 통해 민원사항과 불편사항들을 신속히 답변해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높은 공감지수를 얻고 있다. 

오승택 홍보소통실장은 “광양시 SNS가 시민과의 소통채널이자 광양의 대표적인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딱딱한 홍보가 아닌 감성적이고 유용한 콘텐츠로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고 공감하는 SNS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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