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광주시 서구가 치매안심마을인 상무2동에 치매안심파크를 조성하고 지난 25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확산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 상무2동은 지난해 9월 서구 제1호 “기억愛 희망을 담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이번 치매안심 파크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쌍학공원 내에 조성됐다.

치매안심파크는 ▲치매 관련 정보 안내판(3) ▲치매예방 놀이판(3) ▲로고라이트(1) ▲정자 내 치매예방 및 예방체조 안내판(6) ▲대형 트릭아트(1) ▲벤치 벽화 및 컬러링(24) ▲입구 그래픽(1) 등 치매 친화적인 시설물들로 구성됐다.

이번 치매안심파크 조성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와 관련한 정보와 메시지를 접하고 치매예방에도 관심을 갖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번 준공식을 토대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및 서구청 밴드에 게시하여 주민들에게 치매안심파크를 홍보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치매는 우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이다고 생각한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장 안전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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