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정운광 기자]여수시가 ‘2020 제10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NS 활용도를 평가 최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 [사진제공:여수시]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도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SNS 활용지수, 산학연 전문가 평가, 사용자 투표, 전문가 심사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여수시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으며 SNS를 활용한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부터 ‘여수이야기’와 ‘힐링 여수야’를 통해 2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와 소통하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8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만 팔로워와 소통하며 3천만 명 이상이 방문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에서 코로나19시대 주목받는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하고, 여수 여행 시 지켜야할 방역수칙 안내에도 힘써 안전한 여수 여행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 

축제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여수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랜선여행’ 할 수 있는 온택트 홍보에도 힘써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여수이야기’는 타 지자체와 달리, 단순히 시정 정보를 게시하는 일방향 소통에서 벗어나 카카오톡 채널 상담톡 운영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쌍방향 소통 환경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사회 흐름으로 자리 잡으며 시정 홍보 분야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SNS 소통창구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하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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