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정운광 기자]여수시는 관광비수기 섬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올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여수-거문항로 여객선비를 50% 할인한다.

단 나로도항을 이용할 경우 여객선비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원액 50%는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 결과 관광객 유입효과가 확인됐다”면서 “침체된 섬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로 손님맞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민은 여수~거문도‧금오도‧하화도 등 여수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모든 항로 여객운임의 50%를 상시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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