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진혜진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지난 17일 오후 8시 백운산 휴양림에서 ‘제13회 숲속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지부장 김미정)가 주관하는 숲속음악회는 광양의 명소 백운산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다시 찾고 싶은 백운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광양시)

행사는 첼로,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 악기연주와 성악 혼성2중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졌으며, 영화 알라딘의 주제곡 A Whole New World와 인기 TV 드라마 삽입곡인 아로하 등 친숙한 음악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선선한 가을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백운산 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해 삼나무, 편백 등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숙박동, 야영장, 물놀이장, 황톳길 등 숙박과 야영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매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최고의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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