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옥룡면 감 수확 시작으로 6개 지역 활동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도민명예기자단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온정 나누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129명이 위촉된 제11기 도민명예기자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간담회 등 대면활동을 추진하지 못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지역별 간담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민명예기자단의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도내 6개 지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우선 지난 22일 코로나19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광양 옥룡면 농가의 감 수확을 비롯 11월 3일까지 순천, 화순, 강진, 장흥 등 4개 시군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나주에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도 진행키로 했다.

이건섭 전라남도 대변인은 “도민명예기자단의 역할인 도정 홍보와 더불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도민명예기자단은 매년 농번기철 농촌의 일손을 돕고, 각자 기증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에 온정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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