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500여 명, 안정적 혈액 수급과 범국민 생명나눔에 동참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19일과 23일 양일에 교육원 내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한 단체헌혈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체헌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개인별 헌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범국민 생명나눔을 위해 교직원과 신임의경, 신임경찰 학생 등 500여 명이 동참했다.  

지난 19일 신임의경 100여 명과 23일 교직원, 신임경찰 학생 400여 명은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준비한 헌혈버스 10대에 나뉘어 헌혈에 나서는 고귀한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해 7차례 1,000여 명, 올해도 현재까지 12차례에 걸쳐 1,600여 명이 범국민 생명나눔을 위한 단체 헌혈을 실시하는 등 해마다 혈액 수급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혈액이 절실한 환자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 의경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계속하는 등 국민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청렴하며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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