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지난 24일 순천경찰서 금당 지구대가 차량털이범을 검거했다.

▲순천경찰서 금당 지구대 '차량털이범 검거' 장면 [사진제공: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순천경찰서 금당 지구대는 순천시 관내 차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은 차량을 상대로 현금 등을 도난 하는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심야 시간 탄력순찰을 시행하던 중 차량털이범으로 의심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했다.

금당 지구대는 피의자가 도주할 것을 대비해 경광등을 끈 채 주변 일대를 면밀히 수색했으며 

피의자는 체포 현장에서 “술에 취하여 차량 문을 당겼으나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피의자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량의 현금과 지역 사랑 상품권의 출처 및 용도에 대해 추궁하자 피의자는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피의자는 순천시 연향동, 금당지구 일대를 돌며 문은 잠그지 않은 채 주차된 여러 차량에 들어가 휴대전화 5개, 90만 원 상당의 지역 사랑 상품권, 17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도한 혐의로 수사 중이다.

금당지구대장 양환호는 “주차시엔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 안에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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