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 구조 현장 [사진제공: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지난 27일 지리산 반야봉에서 하산 중 탈진한 등산객을 산악119 구조대가 안전하게 구조했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지리산 반야봉에서 밤사골 방향으로 하산하던 51세 장씨는 하산 도중 무릎 관절 이상과 탈진으로 인한 체력저하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산악119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 후 배낭형 들것을 이용하여 장씨를 출동 4시간여 만에 안전하게 성삼재 방향으로 구조했다.

산악119구조대장(소방경 나수상)은 “가을 산행을 계획할 때는 충분한 여유시간을 두고 준비해야 하며 가을철에는 해가 지는 시간이 빠르므로 랜턴 등 안전장비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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