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 「나눔의 숲 캠프」 실시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11월 9일(월)에 나주 금성산에 위치한 나주숲체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나눔의 숲’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는 나주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에게 숲 오감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키워주고, 또래 관계 속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성과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의 사회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특화된 산림교육 프로그램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자연 상식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의사소통능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포이 찾아 삼만리’ ▲ 산림자원인 목재와 산업폐기물을 활용하여 컵받침을 제작하여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업사이클 林’ 등 집단 속에서 배움과 나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영산포초등학교 김00 학생은 “코로나로 집, 학교만 왔다 갔다 하다가 숲에서 친구들이랑 노니까 스트레스가 풀리고 상쾌해서 기분도 좋아졌다.“, 문평초 박00 학생은 ”숲에서 나무들과 식물들을 보면서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았고 오랜만에 밖에서 놀게 돼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은 배움이 있는 즐거운 교실·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해 ‘맘 읽어주는 맘·학습코칭 상담·학습 진단 및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을,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교사에게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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