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전남매거진= 윤선애 본부장]목포시의회는 지난 16일 전남대학교 병원 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만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목포시를 비롯 인근 타 시 군까지 광범위한 지역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목포시의회는 18일 의장단 회의를 갖고 집행부가 방역에 집중할 수 있고, 회기 중 방역을 확보하기 위해 목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목포시의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인한 행정력 집중과 회기운영 중 방역을 위해 19일까지 진행하는 서류식 행정사무감사를 비대면 원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감시자로서 목포시의회가 시정의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수단인 만큼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심도 있는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회의식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상황을 지켜본 후 진행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박창수 의장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 목포시와 의회, 시민이 하나 되어 이제껏 노력해 왔다. 최근에 지역 확산세가 우려스럽지만 목포시, 의회, 시민이 함께 한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며 “목포시의회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11월 13일부터 12월 21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제362회 제2차 정례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도 목포시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2020년도 제5회 추경 예산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일반부의 안건 등을 처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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