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거동불편 등 수험생 대상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오는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거동불편 수험생 및 코로나19 자가격리 학생을 위해‘119구급 이송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입원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에 제공하는 것으로 사전예약접수를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 등을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데려다주고 시험 종료 후 다시 병원이나 자택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이송요청에 대비해 코로나19 전담 구급대가 대기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 이동이 원칙이나, 자차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돌발상황 발생 시 119구급차로 시험장까지 이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창수 서장은“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한 전담구급대 이송서비스 뿐만 아니라, 시험장 주변 출동차량 사이렌 및 경적사용 자제 등 수능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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