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시가 지난 11월 30일 인사혁신처에서 실시한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3주간에 걸쳐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교육자치단체 17개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및 선물신고, 취업제한 등 공직자 윤리제도의 운영 10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순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산등록 제도 운영, 재산등록사항 심사 적정성, 고지거부 심사 적정성 등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감사실 김나영 주무관이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공직자 윤리제도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과 인·허가, 승인, 검사·감독, 지도단속 관련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5급 이하 7급 이상의 공무원의 경우 공직을 이용한 재산취득을 규제하기 위해 재산형성 과정 등을 소명해야한다. 

이밖에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자치단체는 소속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 심사 및 공개를 비롯한 선물 신고를 해야하며 주식백지신탁 및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제한 등을 통해 부정한 재산 증식 방지와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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