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여 포기 김장, 학생가장 및 위탁가정 학생 등에 전달

[전남매거진= 윤선애 본부장]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은 10일(목) 영암지역자활센터 군서작업장에서 장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교육청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천되고 있다.

 이 날은 도교육청 직원들이 영암지역자활센터 자원 봉사자와 함께 약 3,000kg(1,700여 포기)의 배추를 김장해 도내 학생가장 및 위탁가정 학생 430여 명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했으며, 참여자 모두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분산해 진행됐다.

 김장 봉사에 직접 참여한 장석웅 교육감은 “해마다 이 맘 때가 되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가장 및 위탁가정 학생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치와 더불어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헌혈 및 농촌 일손돕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 등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광주전남지사 연차대회에서 행정기관으로 유일하게 사회공헌 분야 감사패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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