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연말을 맞아 교육복지취약계층 가정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거주 학생들에게 연탄 및 마스크, 여성용품,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교육복지취약계층학생을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나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의 추천을 받은 20명 학생의 가정에 연탄 200장씩을 지원하고, 관내 아동복지시설(백민원, 금성원, 계산원)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양말, 과자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생활인권팀에서는 시설 내 여성청소년에게 엄마의 손길과 같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용품과 향균물티슈를 위문품으로 전달하였다.

당초 교육복지대상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와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하여 업체를 통해 연탄을 배달하고 최소한 인원으로 시설 방문을 하여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환경 속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우리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고 싶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교육공동체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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