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토) 11:30,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브리핑

[전남매거진= 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비수도권 방역수칙」을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즉, 1월4일0시(월)~1월17일24시(일)까지 2주간 동안 전국적으로 ‘5명 이상 모임 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포함한 방역대책을 연장 시행한다.그 이유는 전국적으로 매일 1천명 안팎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며 특히 우리시의 경우에도 지난 12월24일부터 현재까지 9일 동안 총 152명이 감염되는 등 하루 평균 16.8명이 발생하여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는 다음과 같은 준수사항을 공지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규정을 준수하여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지사항】

첫째,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도 금지

▲ 제외 : 거주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돌봄에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둘째, 결혼식‧장례식‧기념식 등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

▲ 제외 : 공무 및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 제외, 시험은 분할된 공간 내 100인 미만에서 허용,전시‧박람회, 국제회의의 경우 100인 기준을 적용하지 않되,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셋째, 식당은 5명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이 금지되며 지금과 같이 21시~익일 5시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와 무인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

넷째, 아파트 내 모든 편의시설(헬스장 포함) 및 주민센터의 문화‧교육 강좌 운영을 전면 중단.

다섯째, 학원(교습소 포함)과 직업훈련기관은 ①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칸 띄우기를 시행하거나 ②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21시~익일 05시 운영중단 하는 방안 중 선택하여 준수.

여섯째, 목욕장업은 21시~익일 5시 운영이 중단되고, 영업 시에는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 목욕장 내 사우나와 한증막은 지금과 같이 운영이 전면 중단.

일곱째,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1/3로 인원을 제한하고 이‧미용업은 시설 면적 8㎡당 1명 인원을 제한하거나 좌석 두 칸 띄우기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함.

여덟째, 사회복지시설은 지금과 같이 정부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그대로 유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은 면회가 금지되고 외부인 출입이 통제됨. 종사자는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타 시설 방문 및 사적 모임이 금지되며, 2주마다 PCR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함. 또 사회복지이용시설은 정원의 50% 이하로 운영이 가능하고 시설 내 이용자 식사 금지

 아홉째, 종교활동은 비대면 예배‧미사‧법회‧시일식만 가능하고 모임과 식사 금지. 또, 타지역 교류 및 초청행사 금지.

열째,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파티룸, 생활체육동호회 활동 및 집단체육활동은 지금처럼 집합금지 조치 계속 유지. 이 외 시설들은 기존의 방역수칙을 그대로 준수.  

【직장 근무 방역수칙 준수 권고 사항】

① 공공기관은 인원의 1/3이상 재택근무 등을 권고하고 점심시간 시차운영제 등을 적극 활용.

▲ 제외 : 치안‧국방‧외교‧소방‧우편‧방역‧방송‧산업안전‧코로나19 관련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인력)이나 개인정보 등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취급하는 기관(인력)

② 민간기업 등도 인원의 1/3이상(필수인원 제외한 인원 기준) 재택근무 등 근무형태 개선을 권고.

③ 콜센터, 유통물류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며, 실내 전체 및 2M 이상 거리 유지가 안되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끝으로 이용섭 시장은 일상 유지를 위한 필수활동을 제외하고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 줄것을 호소했다. 특히 장소와 상황을 불문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대면식사, 음주, 흡연은 매우 위험하니 회피하는 한편 특히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 야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계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27일(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청 야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금년1월1일까지 6일동안 총 1,824명을 검사한 결과, 이 중 1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고 말하면서 언제 어디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되어 있을 숨은 전파자를 신속하게 찾아내어 감염확산을 막아내는 일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시는 앞으로도 증상유무, 확진자와 접촉 등 역학적 연관성이 없어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은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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