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원도심에서 지역민과 호흡하며 삶과 예술의 소통창구를 일구어 갈 ‘2021 순천창작예술촌(장안창작마당)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오는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순천 창작예술촌 레지던시 사업은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공간과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전시지원을 통해 작가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생활문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는 ‘ECO-ART로 순천 살아보기’ 프로젝트로 순천의 도시 문화 특색을 살린 생태특화 에코아트 레지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레지던시 입주작가는 총 8명(팀)(장기 1, 단기 7)을 선발할 예정으로,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시각·미디어·웹툰·공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를 모집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월60만원 창작지원금과 함께 1인(팀)당 스튜디오 1실 제공하며, 프로젝트 홍보 및 행정적 지원, 지역행사 참여기회,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참여 희망작가는 입주신청서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2월 14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순천시 예술창작촌 운영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면접심사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 2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레지던시 사업은 순천과 생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것이다.”며, “생태환경에 대한 예술적 관심이 예술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 속에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나 순천시 문화예술과 또는 순천창작예술촌 블로그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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