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송진남 ] 순천대학교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가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6차센터는 20년 사업성과에서 6가지 항목 모두 1순위 그룹으로 평가받아, 사업비 최대액인 12억 5200만원을 배정받았다. 

매년 ▲인증평가 ▲사후관리 ▲전문상담 및 현장코칭 ▲안테나숍 ▲유통채널 판매플랫폼 ▲기타 등 6가지 항목을 평가해 사업비를 배정해왔다. 

전국 1위 성과에는 안테나숍 및 지역농산물 유통플랫폼 사업 발굴을 통한 매출 증대가 주효했다. 

소비자들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판매장소인 안테나숍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에 6억9100만원에서 지난해는 14억500만원으로 200% 이상 증가했다.

지역농산물의 홍보·판매를 지원해주는 유통플랫폼 사업을 통해 홈쇼핑 지원, 온라인 지원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난 2019년 7억7700만원에서 지난해 37억8600만원으로 487.3% 매출액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코로나19로 방문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체를 위해 농촌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홈스쿨 체험박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해 안전한 비대면 체험학습을 제공과 함께 판로를 개척했으며, 「청년자문단」을 운영해 지역의 청년들과 중장년들을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해왔다.  

또한, 지난해 농촌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영광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강진 뷰티팜은 ‘우수상’을 수상해 두 개 부문 모두 전남에서 수상의 영광을 가져가며 센터 산하 경영체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와 관련하여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혁신적인 사업개발과 농업·농촌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과 상생하여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농촌이 빠르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전남6차센터가 전국을 선도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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