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거진= 이동률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이 8일 오후 여서동 장터에서 장을 보며 구입한 식재료를 미평동 주민자치센터에 기부했다.

전창곤 의장은 "카드 단말기가 없는 장터 할머니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제가 기부한 식재료인 고구마, 배추, 시금치, 버섯, 굴 등이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 맛있는 반찬이 되어 오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멋진 의장님"이다 면서 "작은 일을 실천한다는 것은 큰일도 잘한다"고 응원과 칭찬을 이어갔다.

여수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 4인가족 기준 100만원으로 통크게 지급해 인근 자치단체가 지급한 재난 지원금 10만원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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