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 있을 '기'사 속 '지'식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신흥 유행 강자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OTT(Over The Top) 산업이 이에 해당한다.

OTT(Over The Top) 산업이란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 말로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하진 않았지만 ‘넷플릭스’, ‘왓챠’라는 단어는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었거나 봤을 익숙한 단어이다.

한 달 9500원을 지불 하면 영화와 TV 프로그램 같은 영상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는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OTT 산업의 대표적인 사업자이며 ‘왓챠’, ‘웨이브’ 등은 국내 기업이 제공 중인 OTT 서비스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주말에 뭐 하세요?”라고 물으면 “저는 넷플릭스로 빈지 워칭해요.”라는 답변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빈치 워칭’이란 폭음, 폭식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빈지(Binge)'와 보다의 뜻을 가진 '워칭(watching)'이 결합한 신조어로 방송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영화의 시리즈물 따위를 한꺼번에 여러 편 몰아서 보는 일을 말하며 빈지 뷰잉(Binge Viewing)이라고도 불린다. [출처:국립국어원]

‘빈지 워치(binge watch)’는 몰아보기를 좋아하는 단순 성향일 수도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봐야지’ 했다가 다음 편이 저절로 재생되어 결국 드라마를 끝까지 보게 된 경우가 있다면?

이는 ‘포스트 플레이 익스피리언스 (Post Play Experience)’서비스 의해 나도 모르게 빈지 워치를 하게 된 것에 해당하며 ‘포스트 플레이 익스피리언스 (Post Play Experience)’ 는 다음회 콘텐츠 자동 재생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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