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고영진 총잔과 산업기계공간과 박금주 명예교수 [사진제공:순천대학교]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산업기계공학과 박금주 명예교수가 학교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산업기계공학과 박금주 명예교수는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약 28년간 교직에 재직하며 생명산업과학대학장, 농업과학연구소장, 농업생명과학대학부속 지역농업정보기술지원센터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하고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발전에 관한 연구, 축산폐기물의 비료화 및 정화처리 등 각종 산업기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달 초 열린 기탁식에서 박금주 명예교수는“순천대학교에 30여년을 재직하면서 학교와 학생들 덕분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지금도 대학에 많은 애정을 품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언제나 위기의 순간을 발전의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것이 순천대의 정신인 만큼 발전기금을 통해 응원을 전한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오랜 시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다가 어려운 시기에 퇴임 후에도 학교와 교수님, 제자들을 잊지 않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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