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 호소문 발표 모습 [사진제공:장흥군]

[전남매거진= 유보람 기자]전남 유일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장흥군에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장흥지역에 근무중인 요양보호사 A씨(전남798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설 명절기간 동안 타지거주 가족들과 접촉한 이력이 있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18일 정종순 장흥군수는 군민 호소문을 통해 "지금까지 313명을 검체를 채취 검사했으며 A씨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32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명되었다" 전하며 "나머지 28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밝혔다.

또한 "확진자 동선에 따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연락받으신 분께서는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고 타 지역을 방문하거나 타지 자녀들이 가급적 오지 않도록 협조해 줄것"을 당부하며 "추가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