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30만 원 지원, 장애인 이동권 개선 노력

[전남매거진= 정운광 기자] 광양시가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장애인 휠체어 등 보장구 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연간 30만 원 이내, 일반장애인은 연간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리품목은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3종이며, 보장구 수리를 위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출장 수리도 지원한다.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희망하는 협약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기관은 광양장애인복지관, 중마장애인복지관, (사)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총 3개소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의 이동수단인 휠체어 등에 대해 수리비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이동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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