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역 업체 15억 6700만 원 매출 올려

[전남매거진= 정운광 기자]여수시가 남도장터 입점업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남도장터’는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1천 200여 업체가 입점해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다양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1만5천여 개를 판매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지난해 326억 원의 매출을 올린 남도장터를 변화된 소비트렌드와 유통환경에 맞춰 동영상 기반 홈페이지로 개편 등 온라인 판촉 강화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여수시도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나섰다. 

입점 자격은 등록일 현재 도내 농수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업체로, 상품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일정 규모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필한 사업자다.

입점업체는 온라인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우선 지원, 제품 상세페이지 무료 제작, 대형 온라인 쇼핑몰 제휴판매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출서류는 입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신판매업 신고증, 통장사본, 남도장터 참여확약서 등이며, 시를 경유하여 전라남도에서 최종 평가‧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특산품육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작년 말 기준 여수시 관내 남도장터 입점업체는 73개이며, 작년 한해 15억 67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우체국쇼핑몰 ‘여수시브랜드관’과 함께 지역 농수특산물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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